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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이야기

캔들브라우니.. 그 맛에 빠지다




어렵게 구한 던킨도너츠 캔들브라우니 입니다. 이걸 구입하느라 매장 4군데를 돌아다녔습니다. 쩝... 인기가 많은건지 수량이 적은건지 모르겠지만 어렵게 구했기에 그 기대감은 4배로 부풀어 올랐습니다.. ^^ 


포장을 뜯고 보니 곰돌이 한녀석이 반갑다며 빵끗 웃네요.. ^^
캔들브라우니 이름답게 초콜릿빛 초모양으로 유혹하네요. 하지만 매장 4군데를 돌아다니면서 구한 케익이라 그런지 쉽게 손이 가질 않더군요... 마구마구 먹어주마!


빵끗웃는 곰돌이를 자세히 보니 불을 붙일 수 있는 초입니다. 카메라로 자세히 찍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니 달콤한 냄세가 코를 자극... 입에 침이 고이게 합니다.



케익을 잘라보았습니다. 초콜릿맛 도넛을 3개 올린듯한 모습.... 아니 맞습니다. 층층 사이 마다 크림이 발라져 있습니다. 사실 겉 모습을 봤을때 상당히 달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생각만큼 달지는 않았습니다. 특히나 빵 맛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꼭 카스테라 씹는듯한 느낌에다 잣인지 모르겠지만 견과류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고소한 맛도 느껴졌습니다. 


자세히 보면 잣 같은 견과류가 케익 사이 사이에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카스테라 같은 빵으로 되어 있습니다.


평가:

던킨도너츠 캔들브라우니...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맛있다!" 입니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카스테라와 같은 빵을 좋아하는 나로선 빵맛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있는 견과류 때문인지 고소한 맛도 느껴졌습니다. 또한 카스테라와 같은 빵류는 우유나 커피와 같이 먹으면 더 맛있게 먹듯이 캔들브라우니도 우유나 커피 등 차와 같이 먹는다면 정말 맛있게 케익을 음미할거라 생각됩니다.  

고소한 맛이 나지만 단맛이 조금 더 느껴지는건 아마도 중간 중간에 있는 크림맛 때문에 더 그런듯 해보입니다. 케익 사이즈는 그리 크지 않고 두사람이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캔들브라우니는 맛도 맛있지만 씹는 맛이 정말 괜찮은 케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케익은 몇번 먹으면 느끼한 맛이 돕니다만 캔들브라우니는 단맛과 고소한 맛을 함께 가지고 있고 빵종류가 카스테라와 같이 까칠까칠한 느낌이 있어 느끼함을 덜어주는 듯했습니다.

고소한 맛과 단맛을 함께 느끼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한번 먹어볼만한 케익입니다. 단, 구하기 힘든(?) 제품이라 아침에 가셔야 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