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생활

Rawlings Heart of the Hide Pro PRO200-4PM 11.5인치


기존 윌슨 A1000을 사용하다 말랑 말랑한 글러브가 나랑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이번에 롤링스 HOH급 PRO200-4PM 메쉬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너무 하드한 글러브는 개인적으로 별로인지라 적당하게 하드 하면서 부드러운 글러브를 찾았는데 다행히 원하는 제품을 찾았습니다. ^^ 롤링스 제품중 두번째 등급인 HOH급인 PRO200-4PM은 일반 글러브와 달리 손등 부분이 메쉬소재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메쉬소재의 경우 장단점이 있는데 글러브의 가벼움과 통풍성에서 좋지만 내구성은 가죽에 비해 떨어집니다. 하지만 실제 사회인야구에서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은 금방 헤어지고 할 정도의 소재는 아니라고 합니다. 저도 실제 사용해보니 그렇게 걱정할 만한 사항은 아닌듯 해보입니다. 몇일동안 각을 잡는다고 글러브에 공을 넣은 뒤 어제 연습할때 한번 사용해봤는데 윌슨 A1000과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 물론 등급차이도 있지만 조금 하드한 느낌의 글러브의 느낌은 저에게 딱인것 같습니다. 아직 확실히 글러브질을 잡은게 아니라 잡을때 조금 튕겨져 나가는 경우가 있지만 착착 감기는 느낌은 정말 최고 인듯 합니다. 아직 글러브 질이 확실히 잡혀 있는 상태가 아니라 글러브의 기능적인 부분은 이야기 하기 어렵고 외향적인 부분을 위주로 설명하려고 합니다.

글러브 볼집 부분입니다. 아직 볼집이 완성된 상태라 아닙니다.
가죽은 밝은 브라운 색인데 실제로 보면 상당히 이쁜 색상입니다.
사이즈는 11.5인치 내야/투수용입니다.


롤링스 마크가 있는 옆 모습입니다.
저길 뜯어서 레이저 자수를 넣을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ㅎㅎ


위에서 본 사진입니다. 검지 부분을 빼서 밖에 둘 경우를 대비해 가죽을 덧대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검지를 뺐을때, 안에 넣었을때 차이점을 확실히 느끼지 못하고 있어서
검지를 넣었다 뺐다 하고 있습니다.


이 글러브의 가장 큰 특징인 메쉬소재 부분입니다. 손등 부분만 메쉬 처리가 되어 있구요.
마찰이 가장 많은 글러브 끝 부분은 다 가죽으로 되어 있어서 내구성 문제는 크게 없을듯
합니다. 또한 다른 글러브에 비해 많이 가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