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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윌슨 글러브 A1000 XL 사용기


윌슨 글러브 A1000 XL(올라운드)을 사게 된 동기는? 말랑 말랑한 글러브 재질이 좋아서 ^^ 
그렇습니다. 윌슨 글러브 특징이 말랑 말랑한 재질이라 구입후 바로 시합에 나갈 수 있을 만큼 질이 들어 있습니다. 물론 이런 특징을 싫어 하시는 분들도 있고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하기에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 도 있는 야구글러브 입니다. 지금은 보직 변경으로 인해 다른 글러브를 사용하고 있지만 지난 2개월동안 즐겁게 야구를 즐길 수 있겠금 해준 녀석입니다. 

전반적으로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에 무난한 제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만 가격적인 부분에 있어서 초보적이지 않다는..ㅎㅎ 개인적인 생각으론 2루, 유격수를 맡은 분이라면 이 글러브는 피하는게 좋겠습니다. 제가 2루수 인데 조금 불편하더군요. 일단 글러브 사이즈가 12.5인치로 내야수를 하기엔 조금 큽니다. 빨리 공을 잡고 포구를 해야 하는데 큰 사이즈가 손에 자주 걸리더군요.

앞서 2루, 유격수비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공도 잘 잡히고 특히나 손을 넣고 공을 잡기 위해 오므렸다 폈다를 할 때의 편한 느낌은 잊을 수 없더군요. 하드한 글러브가 싫은 분들이라면 추천해드립니다. 물론 상위 제품인 A2000 시리즈를 사고 싶지만 돈이 없을 때 이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전반적으로 밝은 브라운 색을 띄고 있습니다. 
A1000의 시리즈의 경우 포지션별로 색깔과 모양이 조금씩 다릅니다만 재질은 다 같습니다.

MLB로고가 보입니다. 저 마크 때문에 글러브 가격이 좀더 비쌉니다. 


글러브 안에 손을 넣은 사진입니다. 그립감이 좋고, 안정감있습니다.


이 제품은 구입후 바로 시합에 나갈 수 있을만큼 말랑 말랑하지만 강하게 공을 받아도 
안정감 있게 잘 받아주어 글러브 때문에 공을 놓치는 일은 없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