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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이야기

필리핀 바기오 두번째 이야기

바기오의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촬영도 하고 쇼핑 아닌 쇼핑도 하고 지냈습니다. 바기오의 아침은 무척이나 상쾌합니다. 앞서 글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바기오의 기후는 한국의 봄, 가을 날씨와 비슷해서 기후적으론 살만한 도시입니다. 이곳에서 공부하는 친구가 망고 말린것도 사주고 커피도 사주고 참 고마운 하루였습니다. 그럼 두번째 이야기를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역시 아침은 모닝 코코넛~! 사실 매끼마다 이곳에서 코코넛을 준비해주셔서 물대신 코코넛을 엄청 먹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코코넛을 양것 먹었습니다.





바기오의 중심가인 세션로드입니다. 확실히 중심가라 그런지 차량도 사람도 많이 다녔습니다. 그리고 바기오에서 친근한 매연도~ ^^




촬영중에 사용한 삼각대입니다. 많이 사용해서 수평계 기포가 빠져서 임시 방편으로 수평계를 붙인 모습입니다.
정지샷은 맞는데 이게 팬만 하면 수평이 틀어지는 문제가...ㅎㅎ









바기오에서 가장큰 쇼핑몰인 "SM-바기오" 모습입니다. 
맨위 사진에는 건물이 반쪽만 나왔지만 이런 건물이 왼쪽에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영화관과 백화점, 각종 상가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화장실 말고는 시설들이 한국의 쇼핑몰 만큼 좋았습니다.  







이곳에서 공부하고 있는 친구 뒷태가... ^^ 친구와 SM 건물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에스프레소 한잔 먹었습니다.
놀랜건 스타벅스 매장 직원이 친구 이름을 알고 있더라구요. 물어보니깐 이곳 점원들은 한 두번 온 손님의 이름을 다 외운다고...
의자에 앉아 관찰해본 결과 정말 이더군요. 오는 손님들에게 이름을 부르면서 인사를...!!! 
저런 마인드로 한국에서 장사하면 돈 정말 많이 벌겠더군요. 
친구 왈 "몇 번 오지 않았는데 이름 외우고 인사하니깐 다른 커피숍 못간다"고...






메인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온 바기오 컨벤션 센터 모습입니다. 
처음에 컨벤션 센터라고 해서 한국에 있는 컨벤션 센터를 생각하고 갔는데
상상하던 모습과는 많이 달라서 놀랬습니다. 안의 모습은 상당히 어두워서 촬영하기 힘들었고 
한국의 대학교내에 있는 실내 체육관과 비슷한 분위기였습니다. 
바기오엔 큰 행사장이 이곳 밖에 없어서 그런지 행사 일정이 빼곡히 있더군요.







둘째날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서 야식으로 나온 피자입니다.. 무쟈게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