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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상적인거

케이스로직 백팩(BBP-15) 사용기


노트북을 넣고 자전거 출퇴근을 위해 이번에 케이스로직 제품인 BBP-15 을 구입 후 첫 자출을 해봤습니다. 
맥북프로(15')를 넣고 자출을 해봤는데 일단 크게 불편한 점은 없네요.. ㅎㅎ 
제조 업체 홈페이지에 나오는 홍보 사진과는 다소 다른 느낌이 있지만 
오히려 홍보 사진보다는  실제 모습이 더 괜찮다는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또한 정장을 입은 상태에서도 괜찮은 모습을 보입니다. 와이프가 보고 모냥(?) 난다고 칭찬을.. ㅎㅎ



 
전체적인 가방 모습입니다. 동글동글한 모양이 이쁩니다.. 
해당 회사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가방 사진은 굉장히 뚱뚱해 보여
걱정했었는데 안에 들어있는 신문지 등을 제거 하니 홀쭉해졌습니다. ㅎㅎ


 

맥북프로 15'를 넣기 직전입니다.


 


노트북을 넣은 모습입니다. 노트북 보호를 위해 앞뒤로 보호쿠션이 있어서 안심이지만
노트북 끝부분(좌우)은 보호쿠션이 감싸주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보호쿠션 길이를 조금더 길게 했으면 아는 부분이 있습니다.




 




수납 공간입니다. 사진을 보이듯이 굉장히 많은 수납 공간을 자랑합니다.
잡지책 3권 정도 들어가는 넉넉한 사이즈에 각종 메모리 카드, USB, 지갑, 휴대폰 등
엄청나게 많은(?) 휴대용품을 수납할 수 있을 만큼의 공간을 자랑합니다.
전 자전거로 출퇴근을 위해 구입한 만큼 상하의 옷, 예비용 튜브, 펌프, 각종 공구 등을 넣고 다닙니다.. ^^
그래도 공간이 남습니다.. 물론 더 넣을 수 있습니다.. but 자출하는 저로썬 힘들뿐...



 


가방 뒷 모습입니다.  역시나 보호 쿠션이 두툼히 있어서 노트북 보호는 잘 됩니다.
물론 특화된 자전거 가방이 아니라서 통풍은 뭐..  ㅎㅎ 그럭저럭 됩니다.. ^^
자전거 타면서 중요한건 통풍도 통풍이지만 가방이 흔들리는 부분입니다.
자전거 가방의 경우 허리 부분에 클립으로 끈이 하나 더 있어서 이탈 방지를 해주는
끈이 있지만 이 가방은 그런 가방이 아니기에 이탈방지 끈은 없습니다.
하지만 어깨끈이 몸과 착 달라붙어서 그런지 자출하면서 크게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 대비 성능은 만족한말한 수준입니다.

구석구석에 있는 수납공간은 여기에 무엇을 채울것인가를 고민하게 만들 만큼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합니다.
노트북 백팩으로써 기본적인 노트북 보호 쿠션은 앞뒤로 두툼해 노트북 보호 걱정은 덜게 합니다만 
앞서 이야기 했듯이 가방 안쪽에 있는 쿠션 범위를 조금 넓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가방 사이즈가 작아보입니다. 아마도 제작사측에서 이야기 하듯이 동글동글한 모양 때문인지 아니면
실제 사이즈가 다른 가방과 작은지는 모르겠지만 차이가 나더군요.

혹여나 노트북을 가지고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시는 분들에게 충분히 만족할 만한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전문적인 자전거 가방 처럼 등쪽 부분이 공중 부양식이 아니라 노트북의 보호를 위해 쿠션이 들어가 
조금 아쉽지만 값비싼 노트북을 보호 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것 같습니다. 

자출을 위한 노트북 가방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정장이나 기타 캐주얼한 옷에도 어울리는 가방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