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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ac-IPhone

Mac OS X 스노우 레퍼드 업글


새롭게 선보인 Mac OS X 스노우 레퍼드(레오퍼드)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집에 와이프도 맥을 사용하는지라 패밀리팩을 구입해서 설치를 했습니다. 배송은 하루만에 왔네요.. ^^ 애플사 답게 포장은 굉장히 심플하게 왔습니다. 그냥 택배용 박스에다 스노우 레퍼드가 있는 CD상자가 덩그러니 들어있고, 그 안에 간단한 브로셔와 CD 1장, 마지막으로 애플사 로고스티커 1장이 들어 있더군요. 군더더기 없는 포장물에 역시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설치CD를 넣게 되면 자동으로 이런 화면이 뜨게 됩니다. "Mac OS X 설치" 아이콘을 누르시게 되면 자동으로 설치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설치란 기존에 있던 레퍼드에 덮어 쓰기하는 업글 방법입니다. 깔끔하게 모든것을 삭제 후 설치하시는 분들은  http://cafe.naver.com/inmacbook/216094 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저는 업그레이드 설치(기본설치)를 해서 바로 설치 화면이 나오는데 계속 버튼을 누르시면 바로 설치가 진행됩니다.


저같은 경우 설치 버튼을 누른 후 완료까지 49분 51초 정도 걸렸습니다. 
시스템 성능에 따라서 달라 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아, 15~18분쯤 한번 재부팅되는데 설치가 완료된게 아니니 속지 마시길..ㅎㅎ


짜짠~ 업글 완료후 버전입니다. 10.6 기쁩니다만 메모리가 안습입니다.. ^^

사실 기존에 있던 레퍼드 역시 좋은 OS고 사용상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왠지 최신 버전을 설치하고 싶은 열망(?) 업글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단순 업글 이라는 마음으로 설치한 것 치곤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설치를 하면서 가장 두려웠던 부분은 기존에 사용했던 어플들... 특히 파이널컷스튜디오가 실행이 되는지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버전이 파이널컷스튜디오 버전1이었기 때문입니다. 설치 완료 후 파컷을 실행했는데 실행이 되지 않고 이전 버전이라며 무슨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고 합니다라고 메세지가 뜨지만 다행히 설치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프로그램 설치해 주어 사용상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아마도 32비트 어플을 호환하게끔 해주는 프로그램인듯 해보였습니다만 자세한건 저도.. ㅡㅡ;;
그리고 다른 어플들은 사용상 문제가 없었지만 FTP 어플인 CyberDuck 은 실행조차 되지 않았지만 다행히 CyberDuck사에서 스노우 버전 어플(다운받기)을 올려두었더군요.

현재 스노우 레퍼드로 업글 후 가장 큰 변화는 속도 입니다. 각종 어플을 실행했을때 반응 속도가 확연히 차이가 났으며, 특히 사파리, 메일, 종료 속도는 정말 환상적으로 빨라졌습니다. 그리고 여유 하드공간이 대략 8G 정도 늘어 났더군요.

이번 스노우 레퍼드 사용한 사람들은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반드시 레퍼드에서 스노우 레퍼드로 업그레이드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업그레이드를 하면 상당히 만족 스럽다" 저도 이말에 동의 하고 다른 분들에게 그렇게 이야기 하고 싶네요.. ^^

자세한 기술적인 부분은 애플사를 참조하세요.. http://www.apple.com/kr/macos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