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필리핀 바기오를 갔다온지 1주일이 다 되어 가고 여행일기라고 할까요? 바기오 이야기는 더 이상 할 수 없네요. 사실 업무상 해외 출장이라 많은 곳을 돌아보지 못한지라 재미있는 여행기는 될 수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이번 해외 출장은 친구 때문에 이곳 저곳 구경할 수도 있었고 어느 정도 해외 출장에 대한 여유가 생겨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래도 해외 출장은 싫어욧~! ㅎㅎ 이번에는 바기오와 바기오 서쪽에 있는 산페르난도 라고 하는 휴양지에 갔던 이야기들을 해보고자 합니다..
[필리핀 바기오 이야기]
http://godhopeful.tistory.com/entry/필리핀-바기오-세번째-이야기
http://godhopeful.tistory.com/entry/필리핀-바기오-첫째날
필리핀 대통령이 여름 휴가때 머무른다는 공관입니다.
바기오의 기후가 여름을 나기 적당한 기후라서 대통령 휴가지가 이곳이라고 하네요.
내부까지는 들어갈 수 없구요, 입구까지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한건 경비원들이 기념T셔츠를 판다는거... ^^
mansion house 정문 앞에 있는 정원(?) 호수(?) 뭐 그런곳입니다. 바기오는 고산지대라서 물이 귀한데
저희가 갔을때 이곳 호수(?)에 물이 가득 차있다는겁니다.. ^^ 저기는 물이 잘 안찬다고 하더군요.
바기오의 날씨가 아무리 시원하고 좋다고 하지만 한낮은 그래도 덥습니다. ^^
바기오에 있는 마인즈뷰에서 본 필리핀 최대 금광촌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데
금광을 채굴할 수 있는 굴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주택안에 한 사람 정도만 들어갈 수 있는 구멍만 있다고 하네요.
필리핀 정부에서 금광을 패광시켰다고 하는데 계속해서 금을 쫓는 사람들은 집 안에 구멍을 파서 금을 채굴하고 있다고 하네요.
바기오 시내에 있는 한 스테이크 전문점을 방문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엄청난 양의 고기 보이십니까?
아쉬운건 고기의 2/3가 비계라는거.. ㅡㅡ 항의를 했지만 이 가게가 아무래도 단체 손님(40여명)은 받아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원래 그렇다고 우겨댑니다. 한국에서 저런식으로 장사를 했다면 곧 문을 닫겠지만... 이것도 경험이라 생각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고 방문은 산페르난도 라는 곳입니다. 차량으로 얼마나 갔는지 기억이...
바기오에서 대략 2~3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았습니다.
산페르난도 근처에 도착한 후 Chian sea family 라고 하는 리조트에서 마물렀는데 시설도 깨끗했고
미국, 유럽쪽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있었습니다. 리조트가 상당히 조용했습니다.
메인풀을 가운데로 숙박시설이 둥근형태로 모여 있습니다.
이곳에서 해수욕도 하고 보트도 타고 몇 일동안 일로만 움직였던 일정 가운데 유일하게 휴양을 했던 날이었네요. ^^
'여행,맛집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회 카페 방문기-호산나교회 (1) | 2010.04.17 |
---|---|
교회 카페 방문기-칠곡교회 (1) | 2010.04.15 |
필리핀 바기오 두번째 이야기 (3) | 2010.03.23 |
필리핀 바기오 첫번째 이야기 (5) | 2010.03.20 |
스파밸리 근처 맛집 온누리 장작구이 (2) | 2010.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