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인 일명 땅따먹기 어플인 포스퀘어가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고 현재도 많은 유저층을 확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스퀘어의 경우 한국 실정보다는 주로 미국 실정에 맞춰서 서비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뭔가 이질감이 있었습니다. 때마침 한국형 포스퀘어를 표방하는 씨온(seeon)이라는 어플을 알게 되었고 한달 가량 사용해보니 포스퀘어 만큼의 서비스의 질은 아직 안되고 있지만 굉장히 한국적이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메뉴부터 모든게 한글이고 특히나 위치를 수정할 수도 있는 특화(?)된 기능도 있으며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 답게 근방에 있는 회원들과 트위터처럼 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에헴 이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서 회원들과도 이야기 하면서 땅따먹기 게임을 할 수 있어서 포스퀘어보다 요즘 씨온을 더 자주 하게 되네요.. ^^ 여러분들도 한번 씨온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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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온 어플을 실행시키면 먼저 회원 가입을 하라고 합니다. 살포시 회원 가입을 하신 후 다시 어플을 실행시키면 자신이 있는 위치를 찾고 근처에 있는 씨온할 수 있는 장소 목록이 나타나게 되며 해당 지점을 선택을 하면 오른쪽 사진 처럼 씨온 할 수 있는 버튼이 생기게 됩니다. seeon 버튼은 포스퀘어의 Check in here와 같은 기능입니다. 포스퀘어를 한번 하셨던 분들이라면 더 쉽게 할 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장소를 선택하면 현재의 캡틴(=왕관 모양의 아이콘), 즉 그 지점의 주인의 닉네임이 나오며 해당 지점을 씨온 한 사람들의 목록도 함께 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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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온의 장점은 위치기반을 바탕으로 소셜네트워크를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우리&과 토크&을 선택하면 일정한 반경안에 있는 사람들끼리 트위터 처럼 메세지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혼자 찍고 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하면서 서로 경쟁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한층 재미있게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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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온 장소를 추가 하는 사진입니다. 보시다싶이 한국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한글로 쉽게 위치 등록을 할 수 있으며 빨간색 핀을 선택하고 움직이면 좀더 세밀하게 위치 추가를 할 수 있으며 카테고리도 한국적인 서비스 답게 쉽게 나열되어 있어서 별다른 어려움 없이 새로운 장소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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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닉네임이 적혀있는 아이콘을 선택하면 어플 설정과 현재 개인의 상태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왕관모양은 현재 내가 캡틴(=포스퀘어, mayorships)과 CAP이 나오는데 캡틴은 현재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장소들의 숫자들이며 선택을 하면 목록이 나옵니다. CAP은 포스퀘어의 뱃지와 같은 기능입니다. 제작사의 사이트에 방문을 하면 CAP 획득의 조건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초기 서비스인 씨온의 경우 포스퀘어 보다 좀 느린 반응을 보여주고 있는데 조금 답답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쉬운건 사용자가 중복으로 등록한 위치를 수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전혀 수정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수정을 원하는 장소를 서비스 업체가 수정하도록 되어 있는데 캡틴이 되기 위해서 같은 장소에 기호를 붙여서 캡틴이 되는 유저들도 있어서 중복되는 장소의 수정이 하루 빨리 이뤄져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들만 고쳐나간다면 굉장히 재미있게 위치기반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 기업 답게 다양한 위치기반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카페베네에 캡틴이 되면 5천원 음료권을 나눠주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데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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